[금요저널] 금천구가 공사립 작은도서관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제5기 금천마을사서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금천마을사서 양성과정은 작은도서관에서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도서관 프로그램 기획, 독서동아리 운영 등 역량을 키워 작은도서관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제5기 마을사서 양성과정은 9월 8일부터 10월 6일까지 매주 2회, 총 10회 교육 과정으로 도서관 고객 응대 요령 도서관 자료의 구성 작은도서관을 위한 독서프로그램 기획법 도서표준자료관리시스템 실무 교육 등 이론과 현장 실습 분야로 구성해 진행한다.
10회차 양성과정 수료 후에는 면접을 거쳐 금천마을사서로 위촉될 예정이며 현재 활동 중인 선배 마을사서 26명과 함께 2023년 1월부터 작은도서관에서 활동하게 된다.
금천마을사서는 공사립 작은도서관에 배치돼 책두레 서비스, 수서 업무, 도서 라벨 작업 등 도서관 관련 업무를 한다.
또한 주민과 함께하는 각종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책 읽는 금천 조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금천구는 2015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작은도서관 자원봉사 경력자를 대상으로 금천마을사서를 양성해왔으며 지난 1~4기 동안 101명이 양성과정을 수료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마을사서 양성과정을 통해 도서관 활동가들의 역량을 보다 전문적으로 강화해 도서관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도서관 운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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