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29일부터 경상남도 일원에서 거행된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교장 최창원)는 학생 12명이 출전하여 금상 1명, 은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6명 등 총 9명이 입상하여 75%의 학생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 더욱 놀라운 것은 이 학교는 작년 2021년에 상업계열 특성화고에서 소프트웨어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전환 후 개교한 2년차 학교로 이번에 출전한 학생 전원이 2학년으로 타시도의 3학년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입상하였다는 것이다.
□ 종목별 입상 내용을 보면 사이버보안에서 금상(윤서준), 장려상(최홍찬, 임동주), 클라우드컴퓨팅에서 은상(임태현), 우수상(박민혁), 게임개발에서 장려상(최원준, 이찬솔), 웹디자인 및 개발에서 장려상(이준환, 임재현)을 수상하여 출전 5종목 중 4종목에서 입상하였다.
□ 출전 종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최근 핫이슈로 떠오르는 인공지능, 빅테이터, 사이버보안, 게임, 소프트웨어개발 등 4차 산업분야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들이 주종목을 이뤘다.
□ 학생들은 평소에 전문심화동아리 활동을 통해 기술을 익히면서 대회를 준비하였다. 동아리 담당교사는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기술의 발전 방향과 산업현장에서의 적용 사례에 대해서 안내하고, 학생들에게 과제를 제시하여 해결하는 방식으로 지도하였다.
□ 학생들은 동료들과 협력하여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고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지도교사에게 지원 요청하는 등 동아리 구성원들 스스로 운영함으로써 문제해결 능력과 협업 능력을 배양하였다. 막상 대회를 앞두고 학생들이 긴장하는 분위기가 감지되어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갖도록 마인드 교육을 실시함과 동시에 자만하지 않도록 교육하였고, 모든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여 후회나 아쉬움이 없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 교장 최창원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입상 결과로 학생들 스스로 노력한 결과에 대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내년 대회에서는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소프트웨어 분야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한편,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는 지역에서 첨단 소프트웨어 분야의 명문 직업계고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고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추어 가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