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평택시 신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명절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은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전원이 참석해 시장보기, 재료손질하기, 전부치기, 나물무치기 등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 지하 조리실은 명절 분위기로 분주했다.
요즘 간편하게 마트나 시장에서 만들어진 음식을 구입해 편리하게 명절을 지내기도 하지만 신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명절음식 6종을 싱싱한 재료 구입에서부터 음식 만들기까지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는 마음으로 직접 정성껏 준비했다.
정성으로 만들어진 모듬전과 반찬은 지역 내 후원으로 들어온 마스크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66가구에 직접 위원들이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사에 참여하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고물가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위에 소외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넉넉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장1동은 “추석 명절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는데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은 어느 때보다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이 매우 필요한 시기에, 손수 만든 음식으로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만들어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