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는 구의 패션봉제 공동브랜드인 ‘포플’의 2022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포플’은 서울시 패션봉제산업의 최대 집적지인 중랑구가 ‘모두를 위한 옷’이라는 의미를 담아 2020년 론칭한 여성 브랜드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토끼 캐릭터 ‘베니’와 협업으로 제작한 그래픽 티셔츠를 선보인다.
이는 9월 13일 오전 11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단독 출시된다.
같은 날부터 10월 4일까지 와디즈의 성수동 쇼룸인 ‘공간 와디즈’에도 입점해 오프라인에서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80년대 클럽 스포츠의 레트로 무드를 기반으로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밝고 경쾌한 그래픽과 색상의 맨투맨, 조거 팬츠 등 총 29개 스타일도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지난 1일에는 일부 상품이 1차 출시됐다.
‘포플’ 2022년 가을/겨울 컬렉션은 7일부터 16일까지 오픈 기념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6일에는 패션 크리에이터 ‘젤리타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포플 상품을 활용한 코디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포플은 소비자와 더 가까이 소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펀딩 플랫폼, 라이브 커머스 등 온라인뿐 아니라 백화점 팝업 행사 및 갤러리 공동 마켓 등 오프라인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브랜드 ‘포플’은 단순한 의류 브랜드가 아닌 중랑구의 패션봉제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플랫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산업인 패션봉제업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에는 2,500여 개의 봉제업체가 자리 잡고 있으며 구는 이를 대표 산업으로 내세우고 활성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는 기획과 생산, 유통이 한 번에 가능하고 패션봉제업 혁신 공간이 될 스마트앵커인 중랑패션지원센터를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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