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는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2년 추석 종합 대책’을 9월 7일부터 9월 13일까지 추진한다.
올해 추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처음 맞는 명절이며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돼 교통량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전년 동월 대비 물가상승률이 증가하고 무더위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농수산물의 가격이 대폭 상승했다.
구는 이러한 사회경제적 요소를 고려해 구민 안전 확보 교통안전 강화 생활편의 제공 물가안정 지원 취약계층 나눔 공직기강 확립 6개 분야의 명절 대책을 수립하고 연휴 기간 각종 민원 등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기능별로는 수방대책반 공원 녹지 정비반 교통대책반 청소 상황반 재택치료 전담반 의료대책반 코로나19 현장대응반을 편성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코로나19 연휴 기간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통합콜센터와 재택치료자 응급상황 발생 비상연락 체계를 24시간 운영한다.
도봉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추석 당일에만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도봉구청 임시선별검사소는 연휴 기간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추석 당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도봉구보건소에 비상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응급실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구는 진료와 의약품 구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 및 의원과 약국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집중 홍보한다.
한편 하천 수방시설물, 기반시설, 공사장, 가스시설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 대한 점검도 이루어진다.
연휴 전부터 전통시장과 일부 상점가는 매일 2회씩 코로나19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 지하철과 시내버스 연장운행과 연계해, 마을버스 연장운행도 병행한다.
마을버스 9개 노선이 추석 당일과 다음날까지 연장 운행한다.
구는 작년과 다르게 시행됨을 고려해 대표 홈페이지를 비롯해 마을버스 내부와 정류장을 이용해 사전 홍보에 나선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 9일부터 추석 다음날인 9월 11일까지는 생활쓰레기 수거가 일시 중단된다.
이에 따른 불편사항 발생을 줄이기 위해 연휴 전날까지 배출된 쓰레기는 전량 수거하고 연휴 마지막날은 특별근무를 통해 쓰레기를 정상 수거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상차림 비용은 사상 첫 30만원을 돌파했다고 한다.
구는 이같은 물가상승에 대비하고자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방문해 명절 성수품 중점관리 대상 19가지 품목의 가격을 살피고 구 홈페이지와 서울시 물가정보 사이트를 통해 가격 정보를 안내한다.
각 전통시장에서 할인행사 등 명절 이벤트도 마련됐다.
특히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9월 3일부터 9월 12일까지 방학동 도깨비시장, 창동 신창시장, 창동 골목시장 주변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차가 허용된다.
나눔 대책으로는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보양식을 전달하거나, 추석 맞이 놀이마당을 개최한다.
보호자 부재 등으로 급식이 어려운 아동에게는 연휴 기간 끊김 없는 아동급식을 지원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연휴 기간 구민안전 확보와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추석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추석은 코로나19 일상 회복 후 맞는 첫 명절인 만큼 구민 여러분 모두 가족, 이웃 간 안부와 정을 나누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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