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9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연휴기간 동안 강동구청 청사 1층 종합상황실을 비롯해 분야별 대책추진반이 운영된다.
총 204명의 근무자가 주·야간 교대 근무로 분야별 발생상황에 대한 신속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추진분야는 보건, 안전, 생활편의, 물가안정, 이웃나눔, 공직기강 확립으로 주민생활에 밀접한 6대 분야이다.
먼저, 확진자 조치 및 역학조사가 공백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본부가 운영된다.
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에 대한 문의사항은 콜센터를 통해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9월 9일부터 9월 12일 명절 연휴 기간 PCR 검사를 받으려는 주민은 강동구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와 암사역사공원 내 설치된 암사임시선별검사소로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연휴기간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강동구보건소 진료반과 다산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로 전화하면 당직 의료기관과 운영하는 약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명절 전 폭우 등 풍수해 대응을 위해 수방시설과 수해취약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주·야간 비상근무체계로 풍수해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운영된다.
또, 주민들의 이용이 잦은 문화·체육시설, 종교시설, 복지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관내 도로와 60여개의 주요 공사장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명절기간 귀성·귀경객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대중교통 운행시간도 연장한다.
서울시와 연계해 귀경수요가 집중되는 9월 10일~11일에 시내버스 3214번, 3220번 2대와 지하철이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이외에도, 구는 모든 구민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나눔활동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명절 전후로 저소득 소외계층과 장애인시설, 경로당 등에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독거 어르신 안부 확인, 거리노숙인 순찰,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도 더욱 강화해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상근무체계를 철저하게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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