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과천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과천시는 지난 2021년과 2022년 ITS 구축사업 공모에도 연속으로 선정돼 매년 국비 15억원을 확보하며 시의 재정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차세대 교통시스템 구축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해왔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15억원과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내년에 교통량에 따라 신호를 운영하는 ‘스마트교차로’ 설치 타지자체에서도 긴급차량의 신호우선권이 부여되는 ‘광역긴급차량 우선 신호’ 설치 ‘우회전 차량 보행자경고시스템’ 확대 ‘교통 및 돌발상황 정보제공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특히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은 교차로에 방향별 인공지능 카메라를 설치해 자동차의 속도, 차량 종류, 대기행렬 등을 분석하고 이에 따라 신호체계가 운영되게 함으로써 교차로 혼잡도를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과천시는 ‘스마트교차로’ 도입되면 출퇴근 시간 혼잡한 교차로의 통행 여건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능형교통체계는 수동적인 교통체계를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화시키는 기술이다 지역 특성에 맞는 교통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교통편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