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청렴을 실천하는 당신이 있어 세상이 청렴해집니다” 서울 용산구가 청렴도시 위상 확보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다.
지난 1일 관내 공사업체나 보조금을 지원받는 단체 등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지정한 부패취약분야 업무 경험 민원인 2000여명을 대상으로 구청장 명의로 청렴편지를 발송했다.
청렴편지는 우편과 E-메일을 통해 이뤄졌다.
청렴편지에는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조성에 대한 결의 표명 반부패 청렴실천에 대한 단체장 의지 직원 청렴교육, 청렴해피콜 조사, 공직감찰 활동 등 청렴정책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공직기강을 다시금 확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구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행정을 실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4일에는 부패방지 의무교육을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구민과 함께하는 신나는 청렴땡큐 콘서트’다.
청렴 용산은 물론 코로나19 방역에 힘써온 직원들과 구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청렴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취지다.
이날 공무원, 구의원, 구민 등 400여명이 함께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띄어앉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할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구청장-직원이 함께하는 ‘청렴토크’ 청렴특강 갈라콘서트 형식의 청렴공연 등이다.
특히 올해는 2018년 콘서트 형식의 청렴교육을 첫 도입한 이래 5년간 다뤘던 핵심내용들이 담겨 있다.
구 관계자는 “딱딱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문화콘텐츠와 결합한 교육인 만큼 청렴에 대해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며 이번 교육에 보다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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