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노원구가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명사 초청 강연 ‘불후의 명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후의 명강’은 건강, 인문, 대중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매년 진행해온 교양 강연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에는 매회 평균 800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오는 16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2022년 제1회 불후의 명강에서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적정한 삶-균형잡힌 삶이 역량인 21세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경일 교수는 현재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으로 최근 ‘어쩌다 어른’,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심리학 이론을 쉽게 해석해 전달하는 몰입도 높은 강연으로 대중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행복한 인생에 관한 연구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긍정적 정서 좋은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몸과 마음의 심리적 관계를 이해하고 실천하며 100세 시대를 앞두고 남은 긴 시간 동안 행복을 완성해 나가는 방법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노원 구민의전당 대강당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구 공식 유튜브 채널 ‘노원구청 미홍씨’를 통해 실시간 중계도 병행한다.
강연은 전석 무료다.
16일 당일 오후 2시부터 650석 좌석표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별도의 사전 접수나 예약은 받지 않는다.
구는 동시에 제2회 불후의 명강도 예고했다.
오는 12월 1일 오후 3시, 최근 ‘알쓸범잡2’, ‘어쩌다 어른’ 등에 출연하며 ‘다정한 물리학자’로 인기를 얻고 있는 김상욱 교수가 ‘물리학이 우주와 인간에게 알려준 것들’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명강을 통해 주민들이 행복에 대해 생각하며 100세 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강연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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