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 죽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9월 3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특색사업으로 선정한 ‘꿈의 고구마 재배사업’을 진행하며 고구마를 수확했다.
‘꿈의 고구마 재배사업’은 죽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모두가 참여해 고구마를 재배한 후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 또는 물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에 기부해 취약계층 가구를 돕는 연중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판매금액으로 한겨레중고등학교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보행보조기 없이 힘겹게 걷는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보행기 30여개를 기증한 바 있다.
박희수 죽산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죽산면 꿈의 고구마 재배사업이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직접적인 지역사회 환원 운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고구마 수확에 참여한 김경태 죽산면장은 “주말 이른 아침부터 고구마 수확을 위해 참석해주신 죽산면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늘 수확한 고구마로 인한 수익금이 죽산면의 많은 주민 여러분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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