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남양주시 평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추석을 앞두고 평내동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및 돌봄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평내동 주민자치회에서 송편 및 식혜 45세트, 새마을부녀회에서 송편 9상자, 평호사모에서 백미 200kg, 호랭이떡방에서 송편 30상자를 후원했으며 후원 물품은 동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후원된 선물 세트 및 라면 30상자와 함께 지역의 취약계층 70가구와 사회 복지 시설 2개소에 전달됐다.
특히 홀몸 어르신 등 취약 가구에 대해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주민자치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물품을 전달받은 박 모 어르신은 “자녀들이 없어 명절에는 평소보다 허전한 마음이 컸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후원 물품도 주고 말벗도 돼 주니 큰 위로가 된다”고 감사를 표했다.
평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환균 위원장은 “봉사에 참여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우리의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강산옥 평내동장은 “지역 내 여러 단체들이 한마음이 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살기 좋은 평내동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