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수원시 주민단체·기관 등이 “태풍 힌남노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잇따라 수원시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장안사랑발전회·장안구 주민자치회장협의회 등 장안구 8개 단체는 8일 장안구청에서 최상규 장안구청장에게 총 640만원을 전달했다.
권선구 공직자들은 자율적으로 110만원을 모금했고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권선지구위원회도 100만원을 모금해 기탁했다.
영통구 주민자치회장협의회·통장협의회, 디지털엠파이어I 협의회·디지털엠파이어II 협의회는 총 603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7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포항시는 수원시의 자매도시다.
포항시는 5~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폭우로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하천이 범람하고 도로 주택, 상가 등이 침수됐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