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동부초등학교(교장 엄상일)는 9월 8일(목) 교장실에서 6학년 최00, 정00 학생에게 선행상을 시상하였다.
해당 학생들은 7일 오후 하교 후 학원에 가는 길에 미용실 옆 인도에 떨어진 지갑을 발견하고는 미용실에서 나오는 분에게 혹시 지갑에 대해 알고 있는지 물어보았고, 그분은 돈을 확인하고는 학생들을 경찰서까지 차로 데려다주었다고 한다.
덕분에 지갑은 한 시간 내로 주인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다음 날 아침 어르신의 자제분은 어른들이 추석 장을 보러 목돈을 가지고 나오셔서 애가 탔는데 학생들 덕분에 1시간 내로 지갑을 찾을 수 있었다며 사례로 상품권을 가지고 오셨다.
이에 엄상일 교장은 해당 학생들을 교장실에 불러 선행상과 상품권을 전달하며 크게 칭찬해 주었다.
최00 학생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상을 받아서 좋아요. 그리고 주인을 찾아줄 수 있어서 기뻐요. 다른 사람들도 이런 일이 있으면 주인을 찾아주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