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수원시 영통도서관이 한국외대와 협력해 마련한 ‘세계문화기행’의 3번째 강좌인 ‘유라시아와 한국’에 참가할 시민 100명을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유라시아와 한국’에서는 유라시아 지역과 한국의 상관관계와 역사 속에서 양쪽 거주민들이 어떻게 만나 교류하고 협력해왔는지 살펴본다.
한국과 중국·원동·시베리아·몽골·중앙아시아·튀르키예·페르시아 등의 역사를 이해하고 우리 선조들이 그곳에 남긴 흔적을 찾아본다.
강의는 10월 4일부터 11월 22일까지 8차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강의 주제는 실크로드를 통한 한국과 페르시아의 문화교류 중앙아시아의 고려인 만주 신화와 한국문화 한국과 몽골의 문화교류 바이칼과 한국인 원동 러시아와 한인사회 유라시아 바위 그림과 한국 터키와 한국전쟁 등이다.
수원시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독서문화프로그램→유라시아와 한국’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강연을 시청할 수 있는 URL과 접속 방법 등을 문자로 전송한다.
‘유라시아와 한국’은 수원시 영통도서관이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똘레랑스와 협력한 세계문화기행 시리즈의 세 번째다.
1편 ‘동유럽·발칸유럽 문화의 이해’, 2편 ‘세계의 도시, 문화를 품다’를 진행했었다.
영통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유라시아 각 지역의 협력과 갈등 속에서 만들어진 우리나라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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