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13일 소외이웃이 든든한 추석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을 준 각계각층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구청장은 추석연휴 직후 업무를 시작하는 자리에서 “추석 명절 기간 민생 현장 곳곳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이웃의 도움 덕분에 추석 명절을 외롭지 않고 든든하게 보낸다는 인사를 많이 받았다”며 “어려운 이들을 위해 팔을 걷고 나눔을 실천한 성북구의 모든 구성원에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고 했다.
성북구에는 지난 8월부터 개인은 물론 단체, 기업, 종교기관 등 각계각층에서 소외이웃의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성금을 기부하고 있는 고덕종합건설은 올해도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도 성금 1천만원을 관내 여성보호시설과 미혼모자보호시설에 기부했다.
신한은행도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성북구 월곡동 소재 아웃도어 스포츠웨어 전문기업인 원도어패럴은 쌀 2,000kg과 라면 100박스를 기부하며 온기를 더했고 홈플러스 월곡점에서도 쌀 1,000kg를 기부했다.
종교기관의 기부도 이어졌다.
흥천사와 봉국사가 각각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정각사도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여의도순복음성북교회는 쌀 1,000kg을 기부하며 소외이웃의 행복한 추석나기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각 동 주민센터에 개인, 단체의 많은 기부 행렬이 이어져 어려운 이웃이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응원했다.
성북구는 성금과 기부물품 등 각계각층의 온정이 꼭 필요한 이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성북구 이승로 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 국내외의 경기침체 등 모두에게 팍팍한 추석 명절이었으나 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응원과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건넨 분들이 많았으며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며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한 분들의 뜻을 기리고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행정적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