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 주간은 9월 12일부터 18일까지로 보건복지부·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한국장기조직기증원·전국 지자체와 민간기업 등 81개 기관이 참여한다.
부천시보건소는 생명나눔 주간동안 장기기증을 상징하는 초록색을 사용한 ‘그린 리본 달기’ 캠페인을 진행해 장기기증 및 생명나눔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제고할 예정이다.
부천시보건소 김은옥 건강정책과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많은 사람들이 장기·인체조직 기증을 필요로 하지만 안타깝게도 기증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부천시보건소는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장기·인체조직기증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보건소는 2015년부터 장기 및 인체조직 등록기관으로 지정됐으며 2018년부터는 연명의료결정제도를 함께 연계해 원스톱 상담을 운영 중이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의사를 존중해 치료의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을 유보 또는 중단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