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는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지역 거주 직장인들을 위한 평일 야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신규 개설해 운영한다.
구는 평소 평생학습 접근성이 낮은 직장인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저녁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야간 시간대 프로그램을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첫 운영 프로그램은 반려견 문화교실이다.
10월 11일까지 5회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운영한다.
‘펫티켓:함께할 개’를 주제로 기본 예절교육, 건강상식 및 응급처치, 예절교육, 짖음 대처하기, 리드 줄 만들기 등에 대해 배운다.
다음달 17일부터는 커피를 주제로 나에게 맞는 커피, 라떼 아트에 대해 알아본다.
커피의 역사, 브루잉 커피 실습, 커피 추출 원리, 커피머신 사용법, 라떼아트 기초에 대해 배우며 가정에서도 손쉽게 취향에 맞는 원두로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들의 선호도와 수요를 파악해 이후 더 다양한 야간 평생학습 프로그램들을 마련, 확대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방정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의 학부모지원란에서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 평생학습관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지만 직장인들은 시간 제약으로 참여하기 어려워 야간 강좌를 신규 개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분야의 프로그램들을 편성해 평생학습으로 자기계발과 자아실현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