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초등학교(교장 박이호)는 전학년을 대상으로 9월 14일부터 매월 1회 각 학년 교실에서 학교로 찾아오는 종가음식 전통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의 전통문화와 인성교육을 위해 지역 기관과 연계한 이번 종가음식 체험은 예미정 종가음식 체험관에서 강사로 참여하여 학교 교실에서 모든 학생들이 요리사가 되어 전통 종가음식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우리 안동지역의 종가에 대한 배움과 예의, 정성을 간단히 배운 후 품격있는 종가음식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종가음식을 체험하였다.
첫날은 3, 4학년을 대상으로 전통음식인 다식과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모든 학생들이 앞치마, 머리 수건 준비하여 전통음식 강사 선생님과 함께 체험할 음식 소개, 재료 알기를 한 후 하나하나 다식과 고추장 만들기 종가음식 체험을 해 나갔다. 모든 아이들이 각자 원하는 다식모양을 만들어 자기의 종가음식을 자랑하는 시간까지 가졌다.
3학년 학생들은 “우리 안동이 전통의 최고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식 종가음식을 만드는게 재미도 있고, 옛날 선비가 된 기분이라 참 좋았다.”라며 체험 소감을 밝혔다.
안동초등학교는 지역 및 체험 중심의 온고지신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모든 아이들이 나의 소중함, 우리 지역의 자부심을 갖고서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