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남양주풍양보건소는 겨울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할 요양시설 관계자를 중심으로 감염관리 자체 교육을 13일 16일 2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언론과 전문가들을 통해 요양시설 등의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지난 13일 오남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코호트 격리 시 감염관리 방법, 확진자 발생 시 대응 준비 및 관리, 올바른 개인보호구 착·탈의 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환자 이송 및 상황별 감염병 발생 시 모의 훈련 방법과 공공기관 대상 방역 및 물품 지원 내용을 안내하면서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현주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요양시설장 및 시설종사자가 이번 교육을 통해 요양시설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감염관리에 대한 역량이 강화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요양원의 시설장은“올해 3월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우리 시설이 코호트 격리돼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이 있다”며“이번 교육을 통해 4종 보호구 착용 방법 등 실질적인 감염병관리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어 앞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풍양보건소는 관내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