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는 오는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용마폭포공원에서 지역 어린이집 아동, 학부모, 보육교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꿈나무 가족운동회’를 연다.
이번 꿈나무 가족운동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하다 2년 만에 개최하게 됐다.
외부활동 제한으로 침체된 어린이들의 신체활동을 증진시키고 가족이 단합할 수 있는 가족운동회로 꾸며진다.
구는 지역 대표 명소인 용마폭포공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온 가족이 느끼며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이웃 간 교류 등 뜻깊은 가을 외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1일부터 민간어린이집연합회 2,500여명, 22일 가정어린이집연합회 1,000여명, 23일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2,500여명 등 3일간 총 6천여명의 영유아와 부모, 보육교사가 모두 참여한다.
운동회는 참여자 전원이 함께할 수 있는 화합게임과 연령별 게임, 조부모와 엄마 아빠가 대표로 참여하는 이색게임 등 아이들은 물론 가족 구성원 전체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들로 구성돼 가족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명한 하늘 가을바람과 함께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고 부모님들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즐거운 가을운동회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육서비스 확대로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