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자원 재활용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7일 구민과 함께하는 ‘2022년 광진구민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나눔장터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만큼 구민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참가자들에게 중고물품을 판매할 수 있는 2㎡ 규모의 ‘중고 알뜰 장터’ 부스 30개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판매물품, 돗자리, 가격표를 지참해 당일 운영 부스에서 자리표를 배부받아 물품을 판매하면 된다.
참여자들은 중고물품 판매 수익금의 10%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개인 이름으로 자율 기부할 수 있다.
어린이와 초·중·고 학생도 참여 가능하며 봉사시간 4시간이 인정된다.
더불어 장터 한쪽에서는 재활용 캠페인 부스가 운영된다.
우유팩을 휴지와 종량제봉투로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 투명 페트병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AR 증강현실 체험 페트병 파쇄기 체험 페트병 조각 재활용 과정 전시 등 다양한 재활용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 절약 실천 방법을 알려준다.
9월 17일 오전 11시 첫 개장을 시작으로 10월 8일 10월 29일 총 3회에 걸쳐 어린이대공원 정문 앞에서 개최된다.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터를 위해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지참하는 것이 좋다.
광진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광진구 홈페이지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환경문제가 심각한 요즘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오랜만에 장터가 열린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누리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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