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는 지난 8년간의 관악혁신교육지구 활동을 공유하고 마을교육공동체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오는 20일 ‘2022 우리마을 교육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관악혁신교육지구 민·관·학 거버넌스인 관악교육두레에서 기획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관악혁신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토론회는 20일 오후 3시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먼저 ‘관악마을교육공동체가 바라는 비전’이라는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8년 동안의 관악혁신교육지구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어떻게 소통하고 협력했는지 되돌아 본다.
이어서 공통주제인 ‘마을교육공동체의 주체, 범위 그리고 활동’ 과 4가지 소주제 어린이·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생태전환 교육을 위한 지역사회연계 마을과 학교의 소통과 협력 회복적 탄력성 증진 활동 중 관심있는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토론에 참여하면 된다.
혁신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관악구청 홈페이지 뉴스소식-관악소식란에서 QR코드 또는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2015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이후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배움과 쉼이 공존하는 교육 생태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선도해 왔다.
올해는 관악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총14억 8,400만원을 투입, 청소년과 학교, 마을이 꿈을 키우는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민·관·학 거버넌스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 교육 마을활동 지원 강화 어린이·청소년 자치 지원 등 4개 분야 3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토론회를 통해 민·관·학 거버넌스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통해 마을교육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발굴되어 어린이·청소년이 행복한 혁신교육지구 관악이 되기를 기대한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