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22일까지 학부모 진로코치 프로그램 교육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유학년제가 시행됨에 따라 구는 자녀의 진로탐색 및 직업선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건강한 직업관을 함양하고,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이하 ‘센터’)에 ‘학부모 진로코치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해왔다.
이번 9기 프로그램의 교육 주제는 ▲국내외 교육정책 소개 ▲4차산업시대 대비 진로 설정 방안 ▲미래직업 트렌드 ▲청소년 마음돌보기 ▲의사소통과 성평등 교육 ▲초중고 진로프로그램 개발과정 및 사례 공유 등 다양하다.
교육기간은 기본, 심화 두 과정으로 나뉘며 기본과정(20강)은 9월 30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심화과정(10강)은 11월 2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센터 강당(5층)에서 운영될 교육은 주 3회(1일 3시간) 30회 강의로 예정돼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본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은 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현재 1~8기 수료생들은 현장직업체험 사전안전교육, 진로코칭, 진로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등 지역사회에 기반한 진로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복잡한 입시제도로 진로설계를 고민 중인 우리 청소년을 위한 진로코치를 양성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학부모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