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는 오는 17일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들을 위한 ‘영등포 플레이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청년 권리보장과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구는 학업, 취업, 결혼 등 다양한 고민들로 지친 청년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로 간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청년의 날 기념행사 ‘영등포 플레이마켓’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행사는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년활동공간인 무중력지대 영등포에서 진행되며 마켓존 플레이존 라이브존 이벤트존 등으로 이루어져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마켓존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판매 공간으로 청년 셀러 19팀이 만든 수공예품, 식품, 예술품, 의류 등 개성 있는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플레이존에서는 각종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조향·마크라메 원데이 클래스, 보드게임, 타투스티커, 타로점 등 다채로운 관심사의 놀거리가 청년들을 기다린다.
또한 라이브존에서는 청년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공연과 마술사 신현석의 마술쇼가 펼쳐진다.
플레이마켓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SNS 참여 인증 이벤트 현장 경품 추첨 뽑기교환권 제공 스탬프투어 등을 통해 축제의 여흥을 북돋고 호응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플레이마켓은 청년 뿐만 아니라 구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용술 사회적경제과장은 “많은 청년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과 미래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이번 청년의 날 행사에서는 삶의 부담감을 잠시라도 내려놓고 거리낌 없이 서로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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