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는 그간 보도가 좁아 노약자를 비롯한 유모차, 휠체어, 전동차 등 보행약자의 통행이 불편했던 해등로 41~83 보도를 확장했다.
공사를 통해 해당 구간은 보도폭이 1.8m에서 3.0m로 넓어졌다.
가로수 뿌리가 융기해 울퉁불퉁했던 도로면도 평평하게 만들었다.
구는 보도폭이 좁아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던바, 경찰청 교통안전규제심의를 거쳐 올 7월 착공해 8월 말 공사를 마쳤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인근에 대규모 주거 단지인 창동주공3단지아파트, 동진빌리지, 창동금호연립이 있어 통행량이 많은 곳이라, 이번 공사로 다니시기에 많이 좋아졌다고 하신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듣고 적극적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봉구는 2020년 해등로4길, 2021년 해등로3길의 보도 확장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보행약자의 편리하고 안전하고 통행을 위해 보도 확장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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