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리시 교문1동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이나 바라는 점을 적어 보내는 아날로그 감성의 우체통 ‘똑똑 마음 소리함’을 13일부터 동 행정복지센터와 딸기원 경로식당에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똑똑 마음 소리함’은 교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기 사랑의 열매가 함께하는 CMS 후원금 사업이다.
우체통에 접수된 사연은 매달 협의체 심의를 통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구경자 위원장은 “이번에 설치한 마음 소리함이 온라인 기기 사용에 취약한 말 못할 어려움을 갖고 있는 교문1동에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서로 돕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교문1동 ‘똑똑 마음 소리함’이 정보 부재와 낙인감에 대한 우려로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는 대상이 없는 지역을 만드는 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모두가 행복한 교문1동을 만들기 위한 복지시책을 더욱 활성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