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북구가 15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자살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성북구자살예방센터, 성북구보건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존중분과, 자살예방 청년 서포터즈, 마음돌보미 등 40여명이 성북구청과 월곡역 인근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홍보물품 및 심리지원 관련 사업에 대한 안내문을 배부했다.
자체 제작한 캐릭터 ‘마봄이’가 이번 캠페인에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마봄이’는 성북구의 마을과 마음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보살피는 정원사 요정으로 사람들의 마음 텃밭에 메마른 곳은 없는지 세심하게 돌봐주고 행복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만들어주는 캐릭터다.
‘희망’이라는 꽃말을 가진 개나리쪽 모자를 쓰고 머리 위에는 성북구자살예방센터의 푸르른 새싹이 자라나고 있다.
이번 ‘마봄이’와 함께하는 생명사랑 길거리 캠페인은 우리의 작은 관심이 자살예방 실천의 첫걸음이 될 수 있음을 알리고 생명사랑을 독려하며 세계자살예방의 날인 9월 10일을 기억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9월 ‘자살예방의 달’을 맞이해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마봄이와 함께하는 온라인 생명사랑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자살예방센터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삶에 무기력하거나 우울, 자해, 자살 등의 어려움이 있을 때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 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한국생명의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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