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마포구는 15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방안 검토를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공약사업의 본격적인 이행에 앞서 사업의 실현성, 반응성, 효율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4년간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이행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강수 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 국장, 관계 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공약사업 실천방안에 대한 소관 부서장의 발표와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참석자들의 심도 높은 토론이 이어졌다.
마포구는 민선8기 구정 운영을 위한 5대 전략목표를 진솔한 공감, 소통 마포 언제나 함께, 동행 마포 모두의 행복, 상생 마포 설렘이 가득, 매력 마포 365일 든든, 안전 마포로 정하고 전략목표에 따른 35개 공약의 사업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75세 이상 어르신 주민참여 효도급식, 임산부 지원 및 출산장려를 위한 구립 햇빛센터 건립·운영, 민원해결사 현장구청장실 운영, 지역별·민원별 상생위원회 구성, 한강변 마포순환열차버스 운영, 구청장 직속 장애인위원회 신설, 주민 재정착 지원을 위한 보상주택 사업 등이 있다.
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거쳐 공약사업 이행계획의 세부내용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모든 공약은 임기 내 추진 완료를 목표로 연차별 로드맵을 작성해 정기적으로 추진사항을 관리해 나가고 공약이행평가를 통해 추진과정의 문제점 등을 보완, 주민과의 공감대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에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배심원단’을 구성해 공약사업 이행계획에 대한 주민 관점의 점검과 평가도 실시하게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민선8기 공약은 소통과 복지, 민원행정 강화를 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다”고 말하며 “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소통으로 민선8기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