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마포구는 9월 16일 오후 5시 20분부터 마포역 3번 출구 앞 쉼터에서 구민과 함께 즐기는 버스킹 “우리 함께 노래합시다” 행사를 개최한다.
‘홍대로 문화로 관광으로’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버스킹 공연은 가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내·외국인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구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 날 행사에서는 마술 마임 퍼포먼스와 크로스오버 바이올린 연주 및 K-POP 댄스 공연팀의 다양한 공연과 함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포의 여러 관광명소에 대한 샌드아트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구청장 셀카 이벤트’ 등 마포구청장과 만남의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뜻깊은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편 홍문관 행사는 2016년부터 마포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거리 공연 행사로 그간 홍대거리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나 올해부터는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과 소상공인들에 희망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홍대 축제거리 외에도 합정동, 도화동, 용강동 골목에서 다양한 버스킹 행사가 진행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의 버스킹 문화는 문화예술인들에게 활동무대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하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어 거리 곳곳에 활기가 넘치고 마포 주민들과 상인들 그리고 문화예술인 모두 활력을 얻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