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 천호2동에서 오는 17일 ‘일곱 빛깔 반짝이는 즈믄마을 축제’를 개최한다.
17일 토요일 오후 4시, 천호공원에서 열리는 ‘즈믄마을 축제’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천호2동 마을축제로 첫 개최인 만큼 다양하고 흥미로운 볼거리와 체험 행사로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축제는 천호2동의 대표적인 일곱 개 거리 문구완구거리 공구거리 자전거거리 로데오거리 장미골목 냉면골목 천호공원을 테마로 장미 포토존,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 냉면 레시피 배우기 등 거리별 특성을 살린 체험 부스들이 준비되어 있다.
메인 행사로 ‘주민 노래자랑’도 열린다.
지난 9월 2일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의 팀이 본 무대에 올라 그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한국마사회 강동지사에서 100만원을 후원해 시상금이 주어지고 부대 행사로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천호2동 주민자치회 문화예술분과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축제는 마을 곳곳의 특색을 잘 살려 지역민 뿐 아니라 방문객에게도 큰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여 지역 주민이나 상인들의 기대감도 높다.
‘즈믄마을’이란 천호가 살만한 지역이 되리라는 풍수지리설에서 유래한 천호동의 옛 이름으로 지금의 천호동은 정비사업 및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배경숙 천호2동장은 “천호2동만의 특색이 살아있는 일곱 가지 거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각의 매력을 뽐내며 주민들에게 큰 홍보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주민자치회 문화예술분과의 노력이 곳곳에 깃든 이번 축제에 꼭 방문하셔서 많은 응원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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