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종로 복지에 안심을 더하다’ 사업 일환으로 9월과 10월 취약계층 가정의 노후 소형 가전을 새것으로 교체해준다.
낡고 오래된 가전제품 사용으로 발생하는 가스누출, 화재 사고 등을 예방해 저소득 가구의 안전한 일상을 지원하고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려는 취지다.
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긴급복지 및 사례관리대상자 등에 속하는 주민 약 370명이다.
한국의학연구소 및 코리안리재보험의 후원금 5000만원을 활용해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소형 가전제품 중 가스레인지·전자레인지를 교체해줄 예정이다.
수혜자는 동주민센터 추천을 받아 최종 선발하며 물품 배송과 방문 설치는 10월 14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11월과 12월에는 한국의학연구소와 코리안리재보험 후원금 1000만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주민에게 겨울 혹한기 예방물품과 질병 예방키트를 제공한다.
최근 1년 내 복지급여 대상자 위주로 100명을 선정하고 극세사 차렵이불, 실내용 덧신, 코로나 방역물품으로 세심히 구성한 10만원 상당의 지원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민간 후원금을 기탁 받아 지난 2020년에는 공익형 상해보험 가입과 타이머형 가스차단기 설치를, 2021년 어르신 정서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돌봄로봇 서비스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 주민들을 위해 매해 후원하고 있는 한국의학연구소 및 코리안리재보험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저소득 주민의 안온한 일상을 지원하고 생활수준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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