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지난 15일 귀뚜라미그룹으로부터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받았다.
장학금 지원은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려는 귀뚜라미그룹 사회공헌사업 일환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서상원 귀뚜라미그룹 상무 등이 참석했다.
종로구는 동주민센터 추천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대학생 30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씩 총 1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문화재단 및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1985년부터 장학사업, 학술연구지원사업, 교육기관 발전기금, 귀뚜라미보일러 점검 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업 등 37년간 48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을 계기로 종로구에서도 본격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선뜻 장학금을 지원해 준 귀뚜라미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자라나는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주눅 들지 않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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