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지난 15일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장안종합사회복지관과 느린학습자 표준화된 지능검사 결과 지능 지수 전체 평균인 100점 기준 IQ 71점 이상 84점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로 지적장애는 아니지만 평균 지능보다 낮은, 경계선의 지능을 가진 이들을 의미한다.
아동들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느린학습자 아동들의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진로에 대한 흥미를 심어주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12월까지 3개월 동안 느린학습자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느린학습자 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동영상을 제작해보는 크리에이터 수업,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행동 교육 전문가 수업 등 참여 아동의 흥미와 관심에 기반한 직업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동대문 와락과 장안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느린학습자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 아이들까지 프로그램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관계자는 “느린학습자 아동들이 꿈을 찾고 미래에 대해 차근차근 준비해나갈 수 있도록 센터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또한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해 프로그램의 대상을 더욱 확대해 소외 없는 진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