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는 관내 사업체의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2022 영등포 소상한 라이브’에 참여할 관내 12개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 영등포 소상한 라이브’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 증대에 기여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구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새로운 쇼핑 채널로 각광받는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온라인 소비를 촉진한다.
송출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동영상을 송출해 상품이나 서비스 판매를 진행한다.
판매자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생방송 진행 중 판매자 혹은 다른 구매자들과 실시간으로 양방향 소통하며 비대면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구는 다가오는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11.2. ~ 11.4. 3일간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5일까지 12개의 업체를 모집하며 1일 4개의 업체가 방송한다.
구는 사업수행 역량, 진행 적합성, 기대효과 등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스튜디오 및 촬영 장비, 소품 등 라이브 커머스에 필요한 일체의 기재를 포함해 상품 판매 컨설팅과 쇼호스트 섭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판매 수수료는 참가 업체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제품 혹은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공고일 기준 영등포구 소재의 소기업·소상공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나 지원사업 운영사로 문의하면 된다.
석승민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라이브커머스가 경기 침체, 소비 위축 등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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