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19일부터 주거취약층 및 1인가구를 위한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실시한다.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는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주거 취약층과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주거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구는 부동산지식과 중개경험이 풍부하고 주거 취약층의 분포도가 높은 지역의 개업공인중개사 4명을 주거안심매니저로 선발·위촉했다.
주거안심매니저는 주거지 탐색지원 주거안심동행 전월세 계약 상담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정보 안내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희망자는 서울시 1인 가구 포털사이트 또는 강북구 부동산정보과로 신청하면 되고 매주 월, 목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사이에 도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기운영 시간 이외에도 주거안심매니저와 협의 후 원하는 시간에 상담·동행서비스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그간 전월세 사기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신한은행 지점과 업무협약 체결, 임대계약서 구민정주권 확인 제도 실시 등 간접적으로 임차인 보호에 지속적으로 힘써왔으며 이번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통해 전문가와 함께 직접적으로 임차인 보호체계 강화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로 최근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전세사기를 예방하고 주거취약층의 안정적인 주거지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재산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거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