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걱정과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나섰다.
구는 오는 23일 오후 7시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일반고 2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 대입수시공략, “주제탐구로 학생부 만들기와 고교생활”’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정시보단 수시전형을 선호 지원하는 지역 내 일반고 학생들의 대입지원 경향에 따라 지역 맞춤형으로 준비했다.
관악진로교사협의회에 따르면 수시전형 중에서도 교과 전형보단 생활기록부의 세부능력 특기사항, 학교생활 등을 중점 반영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더 많이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학의 인재상 또는 전공 적합성에 부합하는 주제탐구 활동 등을 통해 쌓은 생활기록부 이력으로 자신의 내신등급보다 높게 수시전형을 공략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강연은 2024학년도 대학입학 기본방향을 소개하고 자기소개서 폐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항목 축소, 비교과활동 대입 반영 폐지 등 급변하는 대학입시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대입 수시전형에서 좋은 성과를 얻기 위한 전공 적합성에 맞는 선택과목 선택 방법과 주제탐구활동 방법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경쟁력 있는 생활기록부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올바른 학교생활과 대입준비 방법을 제시하는 시간도 갖는다.
강연은 전국구 1타 공교육 입시전문가 보성고등학교 배영준 교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현재 서울, 경기지역을 비롯한 전국교육청의 진로진학 연수와 국내 대학의 입학사정관 연수, 자문을 진행하고 있는 입시 베테랑이다.
강연 신청은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블로그 또는 관악구청 홈페이지 새소식을 통해 가능하며 코로나 19로 인해 200명 선착순 접수를 통해 진행한다.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정기적으로 수시와 정시 대비 특강을 개최해 전형별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26일 오후 7시에도 일반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생활기록부 특강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학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진로입시상담실’을 통한 1:1 고입·대입컨설팅 지원, 유튜브 채널 ‘진로입시덕후’ 운영 등 다양한 진학 정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대학입학을 준비 중인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입시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본인에게 적합한 대입전략을 짤 수 있도록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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