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리여자중학교(교장 신숙미)는 2022년 9월 15일(목)부터 9월 16일(금) 전교생이 함께 문학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문학기행은 독서와 여행의 콜라보를 통한 책 읽기의 현장화를 이끌어 내고 학생들의 문학에 대한 관심 증대와 독서능력 향상을 이끌어 내는 프로그램이다. 첫째날에는 문학기행을 떠나고 둘째날 문학기행에서 보았던 내용을 바탕으로 문학창작 활동을 실시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주된 내용이다.
첫째날 오전 학생들은 부산 영화체험박물관을 방문하여 문학작품이 매체로 구현되는 양상을 살펴보고 다양한 매체가 발달하면서 문학의 양상의 변화를 영화 탐험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체험하고 활자에서 벗어난 미래 문학의 경향을 살펴보았다.
또한 오후에는 F1963에 방문하여 고려제강의 옛 와이어 공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한 현장을 방문하여 예스24의 국내 최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살펴보고 자신의 인생책 찾기 활동을 통해 삶과 문학을 연결하는 기회를 가졌다. 둘째날 오전에는 첫날 문학기행에서 자신들이 보았던 내용을 바탕으로 사진 기행책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고 오후에는 학교 주변의 일상을 사진으로 담아 사진시 쓰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답답한 교실에서 벗어나 어려운 주제인 문학의 변화양상과 재구성 그리고 기행문 쓰기와 시창작이라는 것을 평소에는 어렵게 느꼈지만 체험을 통해 또한 자신에게 친숙한 매체를 통해 접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그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