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희망찬 미래를 이끌어 갈 ‘2022년 양천구 장학생’ 60명을 9월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선발하고 총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일반장학생(고등‧대학생), 성적우수장학생(고등학생), 특기장학생(초‧중‧고등학생) 3개 분야이며, 신청대상자는 9. 7. 기준 양천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분야별 장학금 자격조건에 부합하는 자다.
장학금별 자격조건은 ▲일반장학생(중위소득 90% 이내, 대학생은 한국장학재단 소득분위 4분위 이내) ▲성적우수장학생(직전 학기 과목별 석차 등급 평균이 2.75등급 이내) ▲특기장학생(예술‧체육‧과학(수학 포함) 분야, 광역시‧도 단위 이상에서 주관하는 대회에서 3위권 이내 입상자)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1인당 ▲초‧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 ▲대학생 50~160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신청기간은 9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며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일반장학금)나 재학 중인 학교(성적우수장학금‧특기장학금)에 접수하면 된다.
구는 장학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거쳐 장학생을 11월 중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단, 올해 국가 또는 타 지자체, 민간단체 등에서 장학금을 받거나 받을 예정인 자는 선발에서 제외(대학생 제외)된다. 접수인원 초과 시 신규 신청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양천구는 교육의 기회균등과 학력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장학기금을 조성해 지난 2017년부터 장학사업을 시행해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203명의 학생에게 1억 2,834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장학사업은 우리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쟁력 있는 양천구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숨은 인재를 지속해서 발굴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