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마포구는 9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제10회 마포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마포진로박람회는 마포구가 주최하고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마포구의 대표적인 진로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견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자기주도적인 진로탐색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약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제한되었던 청소년들이 교실을 벗어나 탁 트인 공간에서 본인의 진로에 대해 자유롭게 체험하고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마포구 내 14개 중학교 1학년 학생 2400여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존 진로상담존 학과탐색존 이벤트존 4개의 주요테마로 구성된 103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250여명의 직업 멘토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청소년이 참여하고 싶은 진로 직업 체험부스를 선택하는 사전예약부스 58개, 자유체험부스 43개를 운영해 참가 학생 모두가 80분간 선택체험, 40분간의 자유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진로박람회를 통해 이제 막 진로탐색을 시작하는 중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찾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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