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송산1동주민센터는 9월 16일 관내 정음 마을 고산 1단지에 찾아가는 복지 상담소를 설치하고 보건복지 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송산1동 고산종합사회복지관,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의정부의료원, 정신건강증진센터 등과 함께 대규모로 진행됐으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상담 부스에서는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 서비스 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기가구 의뢰 등 종합적인 상담을 실시했다.
한편 이날 복지 상담을 받은 주민 A 씨는 얼마 전 실직을 했고 배우자는 질병으로 인해 근로활동을 전혀 할 수 없는 등 생활고를 겪고 있는 사항으로 판단되어 차상위계층 신청과 적절한 민간자원 연계를 검토 중에 있다.
상담 부스를 이용한 한 주민은 “송산1동주민센터까지 가는 게 너무 멀어서 상담을 받고 싶어도 못 받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상담을 해줘서 고맙고 도움을 받을 방법을 알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송산1동 관계자는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