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9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피플앤드테크놀로지와 부천형 스마트 통합돌봄 ‘더 안전해지는 스마트홈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 등 앞으로 급증할 돌봄수요를 대비하고 개인과 지역의 관계망을 회복·강화해 공공돌봄 효과를 높이고자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부천시는 ‘더 안전해지는 스마트홈 서비스’ 를 기획·운영하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피플앤드테크놀로지에서는 ICT 돌봄기기 설치 및 스마트 플랫폼 등을 시에 지원하게 된다.
‘더 안전해지는 스마트홈’ 의 ICT 돌봄기기는 활동 및 주거센서 AI 스피커·태블릿 건강반지로 구성되며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집에 설치해 일상생활 및 건강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상 징후를 예측해 위험신호를 동 담당자에게 알려준다.
특히 무자각·비접촉 센서를 사용해 대상자의 편의성이 높고 지속 관리가 요구되는 돌봄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상태를 매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이 전체 시민 중 4%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관계가 약해진 요즘 사회적 고립 및 돌봄 사각지대가 더욱 우려되는 시기에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이 더욱 강화되고 더 많은 시민이 통합돌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