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과천시 평생학습축제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야외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평생학습과 인연을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평생학습 기관과 단체 33개 팀과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33개 팀, 총 66개 팀이 참여한다.
과천시는 시민들이 학습의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 우수사례 발굴과 평생학습에 대한 다양한 계층의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자 2009년부터 매년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해왔으나, 세계적 팬데믹인 코로나19로 인해 작년과 재작년은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다.
특히 23일 11시 시민회관 시계탑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평생학습과의 인연을 다시 이어나가자는 의미로 어린이, 청소년, 청년과 중장년 등 다양한 시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막 퍼포먼스가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에서는 공연발표회와 작품전시, 체험형 부스 등이 운영되며 부대행사로 VR/AR 특별체험관이 운영된다.
공연발표회에서는 동문화센터 및 평생학습 동아리가 악기 연주, 노래, 무용, 댄스 등의 공연을 선보이며 전시관에는 시민들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공예품, 서예, 민화 등 작품이 전시된다.
또, 체험형 부스에서는 캘리그라피, 빵 만들기, 전통 키트 체험 등 평생학습 기관 및 동아리에서 운영하는 학습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전시와 체험형 부스는 행사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공연발표회는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24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축제가 시민들이 평생학습에 새롭게 참여하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서로의 성과를 공유해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이 평생학습축제에 참여해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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