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대기업과 손잡고 ‘포포그레와 함께하는 소셜 팝업스토어’와 ‘사회적경제 함께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포그레와 함께하는 소셜 팝업스토어’는 영등포구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인 ‘포포그레’를 활용한 제품 리브랜딩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친밀감을 제고하고 사회적 가치를 주민들과 공유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열린다.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 7개소가 참여해 천연 소재 패션가방 반려동물 용품 친환경 비누 유기농 쿠키 사과즙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 확보 및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19시까지 롯데시네마 영등포점 앞 광장에서 ‘사회적경제 함께마켓’이 개최된다.
관내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14개 업체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 친환경제품 업사이클링제품 목공제품 수공예품 먹거리 등을 판매한다.
행사 당일 오후 6시까지는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그림그리기, 단추를 이용한 브로치 만들기, 자투리 나무 장난감 만들기 등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지역주민의 일상 속 건강 관리를 위해 ‘건강지킴이 양성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이 혈압과 인바디를 무료로 측정해 준다.
한편 사회적경제 거점공간인 ‘스튜디오 영원’에서 인생사진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튜디오 영원에 마련된 카메라, 컬러스크린, 촬영 소품을 활용해 나만의 인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다음 달 21일에도 동일한 장소에서 함께마켓이 개최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회적경제과 또는 함께마켓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술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경영난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포그레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힘써 지역사회에 가치소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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