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오는 24일 천호대로 터널 위에 조성된 광진 숲나루에서 ‘제11회 광나루 어울마당’을 개최한다.
광나루 어울마당은 광진구민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며 소통하는 축제로 올해는 ‘행복 광진 대잔치’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1부 ‘제27회 구민의 날 기념식’과 2부 ‘동별 노래자랑’으로 진행된다.
1부 ‘구민의 날 기념식’은 구민 헌장 낭독 후 구민 대상 시상식으로 이어진다.
광진구 발전에 기여하고 모범이 되는 단체와 개인에게 김경호 광진구청장, 시·구 의원 등 내빈과 구민들이 한마음으로 감사를 전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2부 동별 노래자랑에는 자체 예선 심사로 선정된 15개 동의 동별 대표가 참여해 기량을 펼치며 구민들과 함께 흥과 호흡을 맞춰간다.
코미디언 정은숙이 사회를 맡았으며 2부 행사 중에는 트로트 가수 정동원과 가수 채연이 축하 공연을 펼치며 뜨거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장 한편에는 광진구 새마을부녀회에서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가 위치한다.
이번 행사에는 행사장 내 화기 사용이 금지되어 김밥 등 조리 완료된 음식을 판매하며 친환경적인 축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이 최소화된다.
축제가 열리는 광진 숲나루는 아차산 배수지공원과 구의 야구공원 사이, 아차산과 이어진 천호대로 터널 위에 조성된 공원이다.
이곳은 한강과 아차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광진 숲나루 전망대와 성곽 이야기길, 나루폭포, 숲마루, 숲나루길, 물안개원, 산수원, 나루마당 등 아기자기한 공간으로 채워져 있어 광나루 어울마당 축제에 볼거리, 즐길거리를 더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하는 구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광진구가 행복 공동체로 어우러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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