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예비창업자와 업종 전환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창업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교육으로 실질적인 창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예비창업자의 창업 실패를 최소화하고 업종 전환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개선을 돕는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취지다.
교육은 창업 자금 마련을 위한 지원 제도 안내, 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창업 준비 단계부터 세무 및 노무 정보, 온라인 마케팅 전략 등 창업 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각 업계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며 10월 12일부터 이틀간 중랑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창업 자금과 보증 지원 제도 및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상권 입지 분류와 조사분석, 상권분석시스템 활용법, 세무 절차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에는 사업계획서 이론과 작성 실습을 진행하고 근로계약서 작성 등과 같은 기본적인 노무 정보, 온라인 마케팅 전략, 창업 성공 및 실패 사례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아울러 참여자들은 교육 이후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제공하는 융자 우대와 컨설팅 참가 자격 부여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창업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혹은 소상공인은 중랑구청 누리집 구민참여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나이 등의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인원은 총 40명으로 선착순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히 창업이라는 개념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세무나 노무 등 사업에 있어 필수적인 다양한 정보들을 집약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발굴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