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작구에서 ‘제15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9월 22일 치매 안심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9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방동 노량진근린공원에서 실시되며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조기검사와 예방, 인식개선의 중요성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동작구치매안심센터가 대학생 연합동아리 ‘힐링핸즈’와 함께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에 대해 소개하고 인지 활동체험, 치매 조기 검진, 만성질환 관리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이날 치매어르신 자서전도 소개된다.
치매 어르신 자서전 ‘응답하라 나의 청춘’은 동작구치매안심센터와 치매 전문 자원봉사단 ‘프리메드’가 경증 치매 어르신 6명을 직접 만나 인터뷰한 내용이 담겨있다.
희미해져가는 과거의 삶을 회상해 자서전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우울감 감소 및 친밀감 향상, 인지기능 재활 등 긍정적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발간된 자서전은 주민들과 약국 등 치매안심 가맹점주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치매 환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치매 걱정 없는 동작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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