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지역에 대한 긍지와 애착심을 높이고 구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27일 10시 용두근린공원에서 ‘제31회 동대문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기관장·단체장, 구민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의 기념사와 지역 국회의원 및 동대문구의회 의장 등 축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자매결연지 기관장의 축하메시지도 상영된다.
이와 함께 ‘구민상 시상식’을 열고 7개 부문 총 14명에게 상을 수여한다.
이어 블랙타퀸즈 구민공연팀과 청룡무용단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구립여성합창단이 축가를 부른다.
특히 이번 행사의 사회는 동대문구 홍보대사인 탤런트 겸 가수 최완정이 맡아 눈길을 끈다.
한편 올해 기념행사는 행정사무감사와 코로나19 영향으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모처럼 구민들이 모여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잠시 멈췄던 지난 2년여의 시간을 뒤로하고 이웃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기념식을 함께 즐기며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