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가 오는 24일 용신동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시작으로 14개 동의 ‘2022 우리 마을 문화제’를 개최한다.
‘우리 마을 문화제’는 지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마을 주민들이 직접 행사의 주최해 마을 특성에 맞는 행사를 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용두근린공원에서 진행되는 ‘제5회 용신동민의 날 기념 2022 어울림 한마당 축제’로 막을 열게 된 ‘우리 마을 문화제’는 11월 5일 전농2동의 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용신동 어울림 한마당 축제는 용신동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은 수강생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동민 노래자랑, 초청가수 축하 공연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먹거리 부스 및 주민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전북 부안군 백산면 주민도 초청해 우애를 돈독히 하는 한편 ‘자매결연지 특산물 홍보 부스’를 개장해 도·농 간 교류 및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대문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동별 문화행사다보니 각 동 축제추진위원회에서 더욱 신경 써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동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셔서 우리 마을에 대한 특별한 기억을 남겨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