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평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또래공삶’이 지난 20일 제2회 방카데이를 개최했다.
‘방카데이’는 방과후아카데미가 위치한 양평군 옥천면 청소년들을 초청해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간식을 나누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EM흙공 만들기, 기후 정의 피켓 만들기, 벽화 그리기, 팔찌 만들기, 룰렛 돌리기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떡볶이, 음료 등의 간식을 먹으며 옥천면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서 어울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사탄천 일대를 행진하며 EM흙공을 던지는 것으로 3시간여의 행사가 마무리됐다.
옥천초 학부모회에서 부스운영, 청춘찬가에서 떡볶이 후원, 방카 학부모회에서 음식 조리 및 봉사활동을 지원해 지난 행사보다 더욱 알찬 구성을 보였으며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장, 옥천면 홍성복 면장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활동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함께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방카데이를 기획한 한 청소년은 ‘두번째라 그런지 더 쉬운 부분도 있었고 힘든 부분도 있었다 방카데이를 할 때마다 방카 친구들이 더 성장하는 것이 느껴진다’라고 밝혔다.
옥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김은숙 팀장은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어른들이 함께 해주셔서 더 의미 있는 행사였다 앞으로도 옥천면 청소년들의 놀거리를 위한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선생님들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