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단월면, 석간약수터 모금함 개봉으로 이웃사랑 실천해
[금요저널] 양평군 단월면이 지난 20일 석산리에 소재한 석간약수터 모금함 개봉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액 71만원을 조성했다.
석간약수터는 평일 주말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물을 뜨러 찾는 장소다.
석간수는 소리산과 봉미산의 능선에서 자연 발생하는 약수로 물맛이 좋으며 장기간 보관해도 이끼가 끼지 않고 변하지도 않는다.
이러한 석간약수터에는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이 설치돼 있는데, 무료로 물을 뜨는 이용객들이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다.
이번에 정산된 성금은 총 71만원으로 코로나19로 임시 폐쇄된 기간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액수다.
이훈구 단월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담아주신 석간약수터 이용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 없이 하나된 단월면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에 모인 성금은 전액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접수돼 단월면 내 모자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